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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광화문 집회 참가자 등 확진자 3명 발생

논산·청주 거주자 대전서 검사 후 확진... 배드민턴 동호회 관련 1명 추가

등록|2020.08.26 22:08 수정|2020.08.26 22:13

▲ 대전광역시 코로나19 현황 ⓒ 대전시


대전에서 26일 오후 광화문 집회 참가자 1명 등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대전지역 누적확진자 수는 238명(해외입국자 23명)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236번 확진자는 충남 논산시 연산면에 거주하는 50대로, 8월 15일 광복절에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했다. 그는 무증상 상태로 지난 25일 서구 관저동 건양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26일 확진됐다.

당초 이 확진자는 충남 논산 확진자로 분류됐으나, 대전에서 검사를 받아 대전지역 확진자로 재분류됐다. 이 확진자의 대전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고, 현재 공주의료원에 입원 치료 중이다. 환자 관리는 논산시에서 하게 된다.

237번 확진자는 충북 청주시에 거주하는 50대로, 233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24일부터 인후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 26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배우자 및 자녀 2명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238번 확진자는 동구 대성동에 거주하는 50대로, 190~193번 확진자와 동구 인동생활체육관에서 접촉했다. 지난 24일부터 발열 및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나 26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배우자 및 자녀 1명과 함께 거주하고 있다.

이로써 동구 인동생활체육관에서 배드민턴 동호회 활동을 하며 확진자와 접촉한 이후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는 모두 8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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