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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 코로나19 재확산... 북평민속오일장 임시 휴장

8월 28일, 9월 3일 2주 임시 휴장 결정

등록|2020.08.27 10:41 수정|2020.08.27 12:25
 

북평민속오일장휴장 ⓒ 동해시


지난 4월 재개장한 동해 북평민속오일장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개장 4개월 만인 오는 8월 28일과 9월 3일, 3일장을 임시 휴장하기로 27일 결정했다.

상인회는 "지난 2월 말부터 4월까지 이미 10차례 휴장한 바 있고, 최근에는 장마까지 겹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코로나19 재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라 시민의 안전을 위해 휴장에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휴장에 따른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장 내 휴장 안내 현수막 게첨과 시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한 홍보를 실시하는 한편, 재개장에 대비해 시장구역 방역 및 소독, 점포별 위생관리 강화 등 방역대책 마련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행정력을 집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진철 시 경제과장은 "북평5일장은 외지 상인들의 유입 등 불특정 다수가 방문하는 감염병 취약 지역이다. 힘겨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지역확산 차단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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