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청주 노인보호센터 입소자, 코로나19 확진
센터 내 선별진료소 설치… 이용자 34명·종사자 18명 검사
▲ 청주지역 주간보호센터 80대 입소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아 시설 내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다. ⓒ 김대균
충북 청주시의 한 노인보호센터에서 80대 노인 A씨(충북 118번째)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상당구에 거주하는 A씨는 27일 상당구 용담동 노인주간보호센터 입소 당시 발열증상이 있었다. 청주 효성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해 민간수탁기관에 의뢰한 결과 A씨는 이날 오전 10시 50분경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휴대전화 GPS와 의료기관 방문 내역, 신용카드 결제 등을 파악해 접촉자와 이동 동선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다.
충북에는 118명(사이버사령부 소속 군인 8명 포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중 보은군 80대 노인 1명이 사망하고 81명이 완치 판정으로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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