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 원주시가 코로나19 확진자 이송을 위해 28일 부터 투입하는 음압특수구급차 ⓒ 김남권
강원 원주시는 코로나19 확진환자 및 의심환자의 신속한 이송을 위해 이송 음압특수구급차를 28일 오후부터 현장에 투입됐다.
원주시 보건소(소장 이미나)는 보건복지부로부터 국비 2억 원을 지원받아 구입한 음압특수구급차를 28일 오후 4시부터 코로나19 확진환자 및 의심환자 이송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일반 구급차로 감염병 환자 등을 이송해왔던 원주시는 이번 음압특수구급차 도입으로,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 방지는 물론 환자 이송 인력의 2차 감염 예방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있다.
또 음압특수구급차는 감염병 환자 이송뿐만 아니라 대형사고 등으로 인한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환자 이송을 비롯해 각종 훈련 지원 등에도 크게 활용될 전망이다.
강원 지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장 심한 원주시는 확진자수는 모두 103명으로, 지난 16일부터 집계된 확진자는 28일 오전 11시 기준 7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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