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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이어 천안에서도 확진자 추가 발생... 이달에만 12명

충남도 31일까지 종교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

등록|2020.08.28 17:27 수정|2020.08.28 17:27

▲ 28일 태안에 이어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사진은 충남 태안의 한 선별진료소) ⓒ 태안군 제공


28일 태안에 이어 천안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충남도는 이날 태안 3명에 이어 천안에서 60대가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보건당국은 감염경로를 역학조사 중이다.

앞서 태안의 경우 유아 2명(태안 8번, 9번)과 60대 1명(태안 10번)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중 태안 8·9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확진된 30대 여성(태안 5번)의 초등학생·유치원생 딸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됐다.

충남도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10명으로 늘어났다. 이달 확진자는 120명으로 전체 38.7%를 차지하고 있다.

잡단감염의 경우 서울 사랑제일교회관련 18명, 순천향대 천안병원 16명, 서울 광화문 집회 관련 10명, 천안 동산교회 관련 10명 순이다.

충남도는 오는 31일까지 종교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고 위반시 고발 등 행정조치하기로 했다. 충남도의 의료계 집단휴진 관련 휴진율은 지난 27일 기준 10.1%(의원급 1094곳 중 110곳)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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