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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요양원 직원 코로나 19 확진... 8번째 발생

등록|2020.08.29 10:35 수정|2020.08.29 10:35

▲ ⓒ 신영근


충남 홍성에서 코로나19 8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홍성군에 따르면 확진자 60대 남성 A씨는 홍성의 한 요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세종시 거주)으로 지난 28일 감기 증세로 홍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29일 새벽 1시경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홍성군은 이날 오전 7시 54분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현재까지 확진자 A의 감염경로는 정확히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확진자 1차 구술을 통한 접촉자와 이동 경로 등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 6월 이후 추가 확진자 발생하지 않았던 홍성에서 지난 21, 23, 27일에 이어 또다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확진자 A씨는 이날 오전 공주의료원으로 입원조치됐으며, 거주지인 세종시에도 이같은 사실을 통보했다.

또 A씨의 근무지인 요양원에 소독과 방역을 완료했으며, 직원들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홍성군은 세부사항과 이동 경로 등에 대해서 역학조사 중으로, 결과가 나오는 대로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7일 발생한 7번 확진자의 밀접접촉자로 분류된 9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자가격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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