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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 성남 확진자 22~24일 방문에 따른 검사 당부

확진자와 동선이 겹치면 조속히 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 실시

등록|2020.08.30 14:10 수정|2020.08.30 14:11

▲ 거창군보건소 전경. ⓒ 거창군청


경남 거창군은 '성남 수성구 305번' 확진자가 지난 22~24일 사흘동안 거창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동선이 겹치는 사람이 있으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조속히 코로나19 검사 받을 것을 당부했다.

이 확진자는 거창에서 음식점, 마트, 편의점 등을 이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거창군이 밝혔다. 이 확진자는 24일 새벽 거창을 떠났고, 28일 성남시 수정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2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창군은 "이 확진자의 거창 동선에 대해서는 CC-TV 분석을 통해 접촉자를 확인했고, 확인된 영업소의 근무자와 접촉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거창군은 23일 오후 1시 18분부터 49분 사이 거창읍 상동2길 한 식당과 이날 오후 7시 24분부터 8시 3분 사이 거창읍 시장1길 한 식당을 방문한 사람은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해당 식당 장소는 거창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가 전국으로 확산되는 추세로 한시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음식점 방문 군민들께서는 무료로 검사를 실시하니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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