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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방역조치 2.5단계 첫날 식품접객업소 집중점검

공무원 2000명으로 점검반 편성해 식품접객업소 현장점검 및 안내

등록|2020.08.31 12:27 수정|2020.08.31 12:27

▲ 고양시는 수도권 방역 조치가 2.5단계로 강화된 첫날인 8월 30일, 식품접객업소 1만2341곳에 대한 방역수칙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 고양시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코로나19로 인한 수도권 방역 조치가 2.5단계로 강화된 첫날인 지난 30일, 식품접객업소 1만2341곳에 대한 방역수칙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강화된 방역조치 내용에 따르면, 8월 30일부터 9월 6일까지 1주일 동안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는 포장·배달만 허용되고, △프랜차이즈 커피·음료 전문점은 포장만 가능하며, △면적과 관계없이 모든 식당에서는 출입자 명부를 관리하고, △마스크 상시착용 등 방역수칙을 의무적으로 준수해야 한다는 것이다.

고양시는 변경된 내용을 신속하게 알리고 안내하기 위해 위생부서를 중심으로 긴급 비상체계를 구성했다. 2000명의 공무원을 점검반으로 편성해 고양시 관내 식품접객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강화된 방역수칙 포스터를 배부해 부착하도록 했다.

또한, 이동 인구가 많고, 음식점이 모여 있는 중심상업 지역 100곳을 대상으로 현수막을 내걸어 시민들이 인지해 방역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하도록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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