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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코로나19에 연기돼 오던 '시민체육대회' 취소

등록|2020.09.01 09:47 수정|2020.09.01 09:47
코로나19로 연기돼 오던 '제29회 진주시민체육대회'가 취소되었다. 진주시체육회(회장 김택세)는 올 하반기 개최 예정이었던 진주시민체육대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진주시체육회는 "당초, 예년과 달리 읍‧면‧동 체육회를 중심으로 많은 시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체육대회를 기획했으나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우려로 인해 전격적으로 취소하게 되었다"고 결정 배경을 밝혔다.

매년 4월에 개최되는 진주시민체육대회는 2만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여 체육을 통해 화합을 다지는 대규모 행사였으나, 올해 대회는 코로나19로 개최를 계속 연기해 왔다.

김택세 회장은 "진주시민체육대회가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어 많이 안타깝지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했다.

김 회장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나 자신보다 타인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한마음으로 협력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여 다시 예전의 일상을 하루 빨리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2019년도 진주시민체육대회 개회식. ⓒ 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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