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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판로 막힌 광주 예술가들, 주목하세요

광주광역시에서 "GARA G STORE : 코로나19로 어려운 작가들에게 희망" 개최 예정

등록|2020.09.02 10:44 수정|2020.09.02 10:44

GARA G STORE 포스터GARA G STORE 포스터 ⓒ 김종언

광주광역시 동구 예술의 거리 미로센터 1층에서 2020년 10월 14일~2020년 10월 25일까지 "GARA G STORE : 코로나19로 어려운 작가들에게 희망" 주제로 작가 참여 프로젝트를 연다. 이 행사는 광주광역시 동구청, 광주문화재단, 미로센터 후원하고 모람플랫폼과 LIBERITY에서 주최, 주관하는 전시형 팝업스토어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문화예술계 전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다들 힘들어하는 상황이다. 어떻게든 방법과 대안을 찾고 싶었다. 굿즈 상품을 보유하고 있는 작가와 협업하여 광주의 실력 있는 작가를 발굴하고, 판로 채널을 열어주고 싶었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GARA G STORE는 전시형 팝업스토어로 '과거 스타트업의 시작지였던 차고를 바탕으로 또 다시 한 번 더 광주 작가와 시민들이 힘내서 코로나를 이겨냈으면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차고에서 영감을 받아 스토어 내 외부의 인테리어를 살리고, 광주의 문화예술의 명소로 자리 잡은 예술의 거리에서 광주 작가들과 함께 요즘 트렌드 키워드인 '힙'(hip)하고 '영'(young)한 느낌의 뉴트로(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친 신조어로,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기는 경향)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재 GARA G STORE에 참여할 작가를 모집 중이다. 모집 기간은 2020년 9월 8일(화)까지다. 지원 가능한 상품은 핸드메이드 소품, 또는 직접 디자인하여 제작한 굿즈나 인테리어 소품 등이다. 선보이고자 하는 디자인이 GARA G STORE의 취지와 부합하면 어느 분야든 제한 없이 신청 가능하다. 참여 방법은 이메일 문의(moram@kakao.com)로 연락하면 된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라 GARA G STOR는 약 2주 간의 특별 운영 정책을 실시한다. 셀러들과 고객의 안전을 위해 셀러가 상주하지 않고, 8인 입장 제한을 두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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