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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선수 연이어 확진... 서산 야구장·숙소 방역

대전 264번 확진자인 A 선수와 접촉, 방역당국 검사서 1일 양성 판정

등록|2020.09.02 13:51 수정|2020.09.02 13:51

▲ ⓒ 한화이글스 누리집 갈무리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선수가 코로나 19에 확진된 가운데, 또 한 명의 같은 팀 소속 선수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한화이글스 2군 투수 A 선수(대전 264번)는 지난달 29일부터 고열 증세를 보여 31일 충남대병원 선별진료소 코로나 19 검사를 받았고 이날 오후 9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관련기사: 한화이글스 선수 확진... 서산 2군 경기장·숙소 비상).

이에 따라, 서산시와 방역 당국은 97명을 A 선수 접촉자로 분류했으며, 이중 서산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91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대전 중구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은 접촉자 B 선수(대전 275번)는 지난 1일 오후 8시 최종 확진 판정을 받았다.

B 선수 역시 앞서 지난달 31일 확진된 A 선수와 마찬가지로 서산시 확진자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서산시 성연면에 있는 한화 2군 야구장과 숙소에서 생활했다.

이같은 확진 통보에 서산시는 충남도와 역학조사 중에 있으며, B 선수의 개인 숙소와 이동 동선에 대해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특히, 확진자 A 선수의 추가 동선과 접촉자 검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누리집과 SNS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서산시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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