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가 오는 날씨에도 차량들이 줄을 이루어 행사장에 도착하였으며 차량안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예방수칙을 지키는 모습이 보였다. ⓒ 이관인
9월 2일 오후 2시 원주 공군 제8전투비행단 정문에서 횡성군용기소음피해 대책위원회 위원들과 주민들이 모여 군용기 소음으로 인한 횡성군민 궐기대회가 열렸다.
이날 산발적으로 내리는 비에도 불구하고 약 120여 명의 대책위원들과 주민들이 참여하여 결의문 낭독 및 구호제창을 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대면집회 금지로 인해 이날은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참가자들이 차 안에 마스크를 쓰고 머물면서 행사가 진행되었다.
▲ 공군 제8전투비행단 정문앞을 가득메운 시위차량들. ⓒ 이관인
이 자리에서 대책위원회는 블랙이글스의 즉각 해체와 공군제8전투비행단의 이전을 요구하였으며, 특히 소음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보상기준의 적절성을 비판하며 피해 지역 지원방안에 대한 군소음법 시행령 수정을 요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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