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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은 청년소통정책관, 청와대 부대변인에 임명

강민석 대변인 "여성과 청년층 입장 적극적으로 대변할 것"

등록|2020.09.02 16:31 수정|2020.09.02 16:32
 

▲ 임세은 신임 청와대 부대변인 ⓒ 청와대 제공


청와대는 국정홍보비서관으로 승진한 윤재관 부대변인 후임으로 임세은(40) 청와대 청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발탁했다. 국민소통수석실 소속이 아닌 청년비서관실 소속 행정관을 부대변인에 발탁한 점이 눈길을 끈다.

임세은 신임 청와대 부대변인은 지난 4월 시민사회수석실 청년소통정책관에 임명되면서 청와대 비서실에 합류했다. 여선웅 초대 청년소통정책관(현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보좌관)의 후임이었다.

당정 협의로 신설된 청년소통정책관실은 청와대 안에서 청년문제를 담당하는 부서다. 청년소통정책관은 신설될 당시 '1급 비서관'으로 논의하다가 최종 '2급 선임행정관급'으로 자리가 한 단계 낮아졌다.

임 부대변인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의연구소 기업평가위원,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겸임교수, IBK투자증권 사외이사,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청년특별위원장 등을 지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임세은 부대변인은 청년소통정책관, 더불어민주당 서울시 청년정책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청년층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청년층의 의견을 가감 없이 전달해왔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국정 현안에서 여성과 청년층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대변해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임 부대변인은 서울 미림여고와 이화여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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