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의회 "중첩규제 받아온 여주, 공공기관 유치돼야"
여주시의회,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여주시 유치 결의
▲ 경기 여주시의회는 2일 제48회 임시회를 열고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여주시 유치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발표했다. ⓒ 여주시의회
경기 여주시의회가 지난 2일 제48회 임시회를 열고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여주시 유치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발표했다.
박시선 의장(더불어민주당)이 대표 발의한 이번 결의문은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을 여주시에 반드시 유치해 여주시의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어 시의회는 "공공기관 여주시 유치야말로 '특별한 희생에 특별한 보상'이자, 도정 핵심가치인 '공정'의 구현이라고 본다"며 "도 산하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여주시의 노력을 전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여주시는 이들 중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과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기도는 지역간 균형발전을 목표로 경기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북부지역과 자연보전권역 등에 분산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기관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등 5개 기관으로, 8월까지 서류심사와 현지실사를 모두 마쳤으며 9월 중 PT 발표평가를 거쳐 유치 시·군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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