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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태풍 마이삭에 지붕 뜯기고 벼 쓰러져

등록|2020.09.03 12:47 수정|2020.09.03 12:47

▲ ⓒ 고종만

 

▲ ⓒ 고종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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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이 초속 23미터로 서천을 통과한 가운데 건물 지붕 파손 1동, 벼쓰러짐(83ha), 과일 떨어짐(1ha) 피해가 발생했다.

3일 새벽 3시35분에 발생한 A건물 지붕 파손 사고는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크레인과 인력이 투입돼 철거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조립식 건물 지붕이 강풍에 뜯겨지는 동시에 건물 앞 전선이 끊어져 일대 360여가구가 정전됐다. 정전 직후 한전서천지사가 응급복구를 끝내 주민 불편이 해소됐다.

태풍 마이삭이 일부 농작물에도 피해를 안겼다. 서천군 관내 83ha의 농경지에서 벼가 쓰러졌고, 서면 원두리 사과재배 농가에서는 조생종 사과(홍로)가 강풍을 견디지 못하고 떨어지는 피해를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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