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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3일 코로나19 확진자 21명 발생

청양 14명, 보령 3명, 천안 2명, 논산·아산 각 1명... 9월 누적 확진자 35명

등록|2020.09.04 09:48 수정|2020.09.04 09:48

▲ 3일 충남도에서 1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중 16명이 청양군 비봉면 김치공장과 관련된 확진자다. 사진은 확진자 집단발생으로 폐쇄된 청양 비봉면의 김치공장. ⓒ 충남도


충남도에서 3일 하루 동안 총 2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16명이 청양군 비봉면 김치공장과 관련된 확진자다.

충남354~367번(청양5~18번) 확진자는 지난 2일 양성판정을 받은 충남348번(20대·여·청양2·네팔)의 접촉자(직장동료)로 2일 청양군보건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했고, 3일 오전 5시 30분 양성판정을 받았다.

확진자 중에는 보령 거주자가 4명(청양 6, 12, 14, 16번)이 포함됐다. 앞선 2일에는 보령과 홍성에서 2명과 1명의 관련 확진자가 나왔다.

충남368번(보령3)과 371번(보령4), 373번(보령5)도 청양군 김치공장 관련 확진자다.

충남368번과 373번은 352번(청양3·보령거주)의 접촉자고, 371번은 348번(청양2)의 직장동료다.

이처럼 보령에서는 2~3일 사이 총 9명의 청양군 김치공장 관련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을 곤혹스럽게 하고 있다.

논산에서는 지난달 20일 해외에서 입국한 20대(충남369번)가 2일 논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한 격리해제 전 검사 결과에서 3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충남370번(아산41) 확진자는 아산시 배방동에 거주하는 20대로 자가격리 중 지난 1일 의심 증상이 나타나 2일 아산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했고,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372번(20대·천안202) 확진자는 아산시 모종동 거주자로 3일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에서의 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충남374번(60대·천안203)은 대구 확진자의 접촉자로 밝혀져 3일 천안시동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해 확진판정을 받았다.

9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는 총 35명으로 지역별로는 청양17, 천안9, 보령3, 공주2, 홍성2,  논산1, 아산1명 순이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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