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희동
박수근은 한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화가 중 한 명입니다. 사람들은 그의 묘한 질감의 그림을, 독학으로 만들어낸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자주 이야기하죠. 때문에 양구, 춘천, 군산 등 전국에는 그와 관련된 여러 곳이 기념되고 있는데요. 서울 동대문구 창신동도 그 중 하나입니다.
박수근은 한국전쟁 동안 미군 PX에서 초상화를 그려 모은 돈으로 창신동에 18평짜리 한옥을 마련하고, 이곳에서 12년 간 그의 대표작들을 그렸다고 합니다. 6호선 동묘역 6번 출구로 나가면 바로 그 박수근의 창신동 집터가 나옵니다. 지하철 출구 계단에서부터 친절하게 안내되어 있죠.
그뿐만이 아닙니다. 그 옆 도로 주변 시설물에도 박수근 화백을 기리는 구절들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모두 그가 생전에 남겼던 말들로서 그가 어떤 생각으로 그림을 그렸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화가 박수근에 대해서 궁금하신 분들이나 그를 존경하는 분들은 한 번쯤 찾아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 ⓒ 이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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