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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감기관 취업' 논란 추혜선 "LG 유플러스 비상임 자문 사임"

6일 페이스북에 입장 밝혀... "정의당과 시민들께 큰 실망 드려 죄송"

등록|2020.09.06 11:52 수정|2020.09.06 11:52
 

▲ 추혜선 전 정의당 의원 ⓒ 남소연


추혜선 전 정의당 의원이 6일 "LG 유플러스 비상임 자문을 사임한다"라고 밝혔다. 20대 국회 때 정무위원회 소속이던 추 전 의원은 국회의원 임기 종료 3개월 여만인 지난 8월 31일 LG 유플러스 비상임 자문을 맡기로 하면서 피감기관 취업 논란을 일으켰다.

추 전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추 전 의원은 "당원 여러분과 시민들께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면서 "앞으로 뼈를 깎는 성찰과 자숙의 시간을 보내겠다"고 했다.

앞서 정의당은 지난 4일 "추 전 의원이 최근 LG 유플러스 자문을 맡은 것과 관련해 정의당이 견지해 온 원칙과 어긋난다고 판단했다"라며 "추 전 의원이 LG 유플러스 자문 취임을 철회해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한다"고 촉구한 바 있다(관련 기사 : 정의당 "추혜선 LG행은 신뢰 저버린 행위, 철회 요청", http://omn.kr/1ot4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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