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도 '나홀로', 1인가구 시대
전체세대 중 43% 차지… 10년새 4190명↑… 홀몸어르신 6916명
▲ 2010년과 2020년 세대원수별 세대수 ⓒ 무한정보
예산군내 '1인가구'가 10년 사이 4000세대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적인 대가족이 붕괴하며 가속화한 핵가족을 지나, 홀몸어르신 등 나홀로 살고 있는 주민들이 전체의 40%를 넘어섰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통계에 따르면 6월 말 내국인(7만8610명) 기준 세대수는 3만8670세대, 1세대당 평균 2.03명(최다-예산읍 2.17명, 최소-대흥면 1.79명)이다.
10년 전 같은 시기(8만6731명, 3만5912세대, 1세대당 2.42명)와 비교하면, 인구는 8121명이 감소한 반면 세대는 2758세대가 증가했다.
주목할 부분은 세대원수별 세대수다. 이 기간 1인가구 4190세대, 2인가구는 2330세대가 늘어 73%를 차지하고 있다. 1인 가구의 경우 65세 이상 홀몸어르신이 6916명(여성 4498명, 남성 1997명)이다.
▲ 2020년 세대수 ⓒ 무한정보
구체적으로 △1인가구-1만6727(43%) △2인가구-1만1546(29%) △3인가구-5316(13%) △4인가구-3387(8%) △5인가구-1224(3%) △6인가구-337(0.8%) △7인가구-103(0.2%) △8인가구-20(0.05%) △9인가구-4(0.01%) △10인이상-6(0.01%)세대다.
2010년은 △1인-1만2537(34%) △2인-9216(25%) △3인-5833(16%) △4인-5104(14%) △5인-2136(5%) △6인-762(2%) △7인-227(0.6%) △8인-62(0.1%) △9인-22(0.06%) △10인이상-13(0.03%)세대로, 통계상으로 보면 그동안 민관이 표준으로 삼았던 '4인가구'는 옛말이 된지 오래다.
한편 전국의 주민등록인구는 5183만9408명, 세대수는 2279만1531세대(1세대당 2.31명)며, 세대원수별 세대수는 △1인-38.5% △2인-23.1% △3인-17.6% △4인-15.8% 순이다. 충남은 211만9771명, 97만1033세대(세대당 2.18명)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남 예산군에서 발행되는 <무한정보>에서 취재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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