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수돗물 시설관리 강화 및 현대화 사업 추진
추진율 60%, 추가 인원보강 통해 2021년 마무리 예정
▲ 이천시 '수돗물 시설관리 강화 및 현대화 사업' 온라인 브리핑(왼쪽부터 이정인 수도과장, 최병탁 하수과장 ⓒ 이천시
경기 이천시(시장 엄태준)는 8일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수돗물 시설관리 강화 및 현대화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단계적으로 추진해오던 중앙제어시스템 교체공사와 여과지 하부집수장치 개선공사를 2021년도까지 마무리해 수돗물 생산 설비를 정밀하게 제어, 한층 업그레이드된 현대화 실현과 더 깨끗한 수돗물 생산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SMART 관망사업을 통한 적수발생의 미연 차단, 누수율 감소 및 재해발생시 단수지역의 최소화와 주민피해 감소를 위한 블록시스템 구축사업, 자동검침시스템을 도입, 소중한 물자원이 누수로 인해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시의 이번 구상은 중리동 택지개발, 역세권 개발 등 개발여건 변화에 따른 상수도 수요증가와 2030 도시기본계획을 반영한 급수계획 수립에 따른 것이다. 또한 상수도시설 확충 필요와 지난 인천에서 발생한 수돗물 적수사고 및 유충사건을 방지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수도시설의 관리 강화와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국비 79억 원 포함 총 273억 원을 투입해 23만여 명 이천시민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겠다"며 "보다 질 좋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물로 더 행복한 세상'이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최선의 노력과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공정률은 60%"라며 "현재 7명인 관리인원을 인원부족으로 11명으로 증원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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