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신항 컨테이너선, 기름 유출 사고 발생
창원해양경찰서, 11일 밤 방제작업 완료 ... 사고 경위 조사
▲ 창원해경, 신항 북컨테이너 부두서 기름유출 긴급방제 나서 ⓒ 창원해양경찰서
부산항신항 북컨테이너 2부두에 정박해 있던 컨테이너선에서 기름 유출이 발생해 해양경찰이 긴급 방제에 나섰다.
창원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 6시 30분경 신항 북컨테이너 2부두에 정박해 있던 71786톤급 컨테이너선이 급유선으로부터 기름을 받은 후 연결호스를 정리하는 과정에서 벙커C유 100리터(추정)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해경은 부산항신항에 대한 광범위 해양오염 순찰결과 해양오염은 발견되지 않았고, 12일 추가 해양오염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창원해경 관계자는 "두 선박 관계자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