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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코로나19 첫 사망자 발생

70대 확진 16일만에 사망... 강남우체국 소속 집배원도 확진

등록|2020.09.13 20:14 수정|2020.09.13 21:31

▲ 코로나19 자료사진 ⓒ 오마이뉴스


서울 강남구에 코로나19 확진자 중 첫 사망자가 발생했다.

강남구는 지난달 28일 양성 판정을 받고 서울의료원 격리병상에서 치료를 받던 70대 세곡동 주민이 확진 판정을 받은 지 16일 만인 13일 오전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12일 서울강남우체국 소속 집배원이 삼성서울병원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확진자는 비대면 업무를 해 구민들과의 접촉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강남구는 이 집배원과 함께 거주하는 가족 5명의 검체검사와 함께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한편 강남구에서 1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이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가 231명으로 늘었다.

일원·역삼·수서동 주민 3명은 타 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별 증상은 없었으나 각각 강남구보건소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강남내일신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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