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다시 달리자" ... '안녕 자전거' 전달
김해시자원봉사센터, 재탄생한 자전거 20대 중도입국청소년에 전달
▲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9월 15일 김해징검다리센터에서 자전거 20대를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 김해시청
"다시 함께 달리자 자전거야."
김해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종주)는 15일 김해징검다리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의 땀과 노력으로 재탄생한 자전거 20대를 '중도입국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수리된 자전거는 주인을 잃고 긴 시간동안 아파트 단지, 도로 등에 무단으로 방치된 자전거들이다.
폐자전거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다시 달리기까지는 김해시도시개발공사, 김해재난대응봉사회, 한국교통안전봉사회, 온새미로봉사단의 봉사자들이 수거에서 수리까지 참여했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6월에도 재탄생된 안녕자전거 20대를 글로벌청소년센터와 중도입국청소년 20명에게 전달하고 안전교육 실시 후 수료증을 교부했다.
박종주 센터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새 생명이 더해진 자전거를 타고 중도입국 청소년들이 지역사회를 활기차게 달리며 희망과 행복을 전달하기 바란"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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