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에서 심심한 청년을 위한 온라인 취미, 취향 공유 커뮤니티가 시작된다. 청년 커뮤니티 지원 프로그램 '렛츠 크루'는 느슨한 온라인 커뮤니티 크루로 활동할 수 있는 'D.I.Y크루', '클래식 크루' 신청 링크를 오픈했다.

신청 기간은 9월 14일부터 21일까지 선착순 접수(신청링크 : https://vvd.bz/fK8)이며 하단 포스터의 QR코드로도 신청 링크에 접속 가능하다. 참여에 제한은 없으나 '렛츠 크루'를 진행하는 기관(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 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의 회원 및 관악, 동작, 서초 청년을 우대한다.

렛츠 크루의 'D.I.Y크루'는 인테리어 소품 재료를 배송받아 온라인으로 멤버들과 함께 만드는 커뮤니티 활동이다. 9월 4주차부터 4주간 매주 월요일 저녁 커뮤니티 리더의 주도로 줌(ZOOM)을 통해 만난다. '클래식 크루'는 오페라와 연주 영상을 온라인으로 멤버들과 함께 즐기는 활동으로, 같은 기간 동일한 방법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클래식을 전공한 리더와 함께 한다.
 
운영 기관 '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 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이하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은 청년세대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해 올 상반기부터 팀을 선정해 지원 중이다. 청춘걷기모임 '서울 영순이(@seoulyoungsoon)'는 매주 토요일 멤버들이 함께 걸으며 서울의 걷기 스팟을 발굴 중이다.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 멤버들이 따로 걷는 동시에 줌을 통해 실시간 소통을 하는 방식으로 모임을 이어나간다.
 
관악식물커뮤니티 '주간원예부(@chocho_brand)'는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취미/취향으로 각광받는 반려식물과 교감하는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 커뮤니티 멤버들이 직접 옥상 텃밭을 설치해 식물을 키우고 있다. 이 밖에 13개 팀이 관악, 서초, 동작 지역에서 각각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 렛츠 크루 담당자 배건우 청년지원매니저는 "청년의 욕구를 파악하고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일은 청년문화를 조성하는 일의 밑작업"이라며, "코로나 시대에도 새로운 사람을 만나 취향/취미를 공유하고 싶은 청년들의 욕구가 'D.I.Y 크루', '클래식 크루'를 통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은 관악구 청년정책과 신설 이후 조성된 청년공간으로, 관악 청년세대 지원을 위해 2019년 8월 '관악청년문화공간 신림동쓰리룸'으로 개관했다. 올 상반기 '서울청년센터 관악오랑' 업무를 추가 수행하면서 현재 관악, 서초, 동작 청년세대를 위한 정보 전달 및 종합상담, 각종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진행 중이다.

* 관악오랑 신림동쓰리룸 플랫폼
- 정보 문자 받을 수 있는 회원 가입 https://vvd.bz/@YC관악_신쓰룸_멤버가입
- 프로그램 신청 https://vvd.bz/@yc_ga_r
- SNS @sillim3room
- 홈페이지 sillim3roo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