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혜영 "지금의 정의는 불평등과 기후위기에 맞서 싸우는 것"
[에디터스 초이스] 87년 청년들에게 87년생 정치인의 호소
▲ 에디터스 초이스 200917 ⓒ 김혜리
장혜영 정의당 의원이 586민주화운동 세대를 향해 "불평등과 기후 위기에 맞서 싸워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장혜영 의원은 16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87년생 청년 정치인이 87년의 청년들께>라는 제목의 연설을 통해 "1987년의 정의가 독재에 맞서 싸우는 것이었다면, 지금의 정의는 불평등과 기후위기에 맞서 싸우는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러면서 "여러분께서 독재와 싸웠던 이유가 무엇입니까. 인간답게 살고 싶어서가 아닙니까"라고 강조한 뒤 "우리가 불평등에 저항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우리가 기후위기에 저항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인간답게 살고 싶어서다. 미래를 갖고 싶기 때문이다. 모든 시민이 인간답게 존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미래를 만드는 정치, 우리가 할 수 있다"며 1987년생 청년 정치인으로서 1987년의 청년들에게 변화를 가로막지 말고 함께 해줄 것으로 요청했습니다. 오늘의 에디터스 초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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