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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출향인사, 고향 위해 마스크 14만장 기탁

향우 기업인 하종언 회장 “고향 함양 코로나19 극복 힘 보태”

등록|2020.09.17 11:49 수정|2020.09.18 07:33

▲ 함양군 재경향우회 연합회 하종언 회장 마스크 14만장 기탁 ⓒ 함양군청


경남 함양지역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출향인사가 고향 사람들을 위해 마스크 14만장을 기탁했다.

함양군은 향우 기업인 하종언 (주)하도웨버스 대표가 15일 함양군청에 코로나19 대응과 재난취약계층 지원에 사용해 달라며 마스크 14만장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하종언 회장은 "최근 제2차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주민들에게 마스크를 지원하게 되었다"라며 "고향에 계신 분들 모두 함께 힘을 모아 코로나19를 이겨내고 아름답고 청정한 우리 고향 함양을 지켜 주셨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이에 서춘수 함양군수는 "아무런 대가 없이 고향 함양을 위해 이 같은 감사한 기탁을 이어가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코로나19가 최대한 빨리 종식되어 예전의 모습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군은 하종언 회장이 기탁한 소중한 마스크를 관내 저소득층과 경로당에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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