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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침수 피해 후 구례오일시장 재개장 ⓒ 임세웅
지난 8월 8일 섬진강 범람으로 침수 피해를 입은 구례오일시장이 임시 복구를 마치고 18일 재개장했습니다. 17일 동안 2만60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구례를 찾아와 복구에 힘을 보탰습니다.
지난 침수 피해로 157개 점포가 모두 잠기고 유실되는 피해를 입었지만 전국에서 달려온 자원봉사자들과 군 장병들의 헌신적인 복구로 일부 점포를 제외하고 영업 준비를 마쳤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발열 측정소가 설치되었고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고 시장의 곳곳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예방 조치를 취했습니다.
아직도 침수 피해를 참혹한 흔적은 남아있지만 수해로 실의에 빠졌던 상인들은 시장의 재개장으로 기쁜 마음으로 찾아온 손님들을 맞이합니다.
구례오일시장의 재개장을 계기로 침체되었던 구례군이 다시 활기를 띠길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 ⓒ 임세웅
▲ ⓒ 임세웅
▲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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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세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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