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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무는 확진자...경주 또 확진자 1명 발생

추석연휴 앞두고 계속 확진자 나와 시 방역당국 비상

등록|2020.09.20 17:26 수정|2020.09.20 17:26

▲ 경북 경주시 보건소 앞 모습 ⓒ 한정환


경주시는 20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또 발생했다고 밝혔다. 오늘 양성 판정을 받은 84번 확진자는 무증상 감염자이다. 84번 확진자는 82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82번 확진자는 78번 확진자의 접촉자이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시 방역당국도 비상이 걸렸다.

20일 오후 경주시 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 가보았다. 지난 18일 중고생 2명이 확진되어 학부모 수백 명이 한꺼번에 몰려와 북새통을 이루던 모습과는 다르게 너무 조용한 모습이다. 연일 3~4명씩 발생하던 확진자도 오늘 20일은 1명 밖에 발생되지 않았다.

경주시민 모두가 이제는 제발 코로나19가 여기서 멈추어 주기를 간절히 바랄 뿐이다. 20일 현재 경주시 확진자 83명 중 격리 중인 감염자가 20명, 완치자는 62명이며 사망자 1명이다. 시 방역당국은 확진자를 역학조사 후 이동 동선은 경주시 홈페이지와 SNS에 상세히 밝히고 있다.

경주시는 '그 어느 때보다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하고, 외출 및 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주기를 바란다'라는 안전 문자를 시민들에게 계속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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