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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작

1인당 5만원씩 가구 단위로 지급... 9월 17일~11월13일까지 출생신고 자녀도 추가신청 가능

등록|2020.09.23 16:52 수정|2020.09.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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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가 '제2차 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 접수를 시작한 가운데 신청 첫날인 23일 읍·면·동별 접수처 26곳에는 시민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양산시에 따르면 23일 오후 3시 기준 지급 대상 인원 34만9981명 가운데 1만7333명에게 8억6665만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됐다. 선불카드는 제작 기간으로 인해 추석 전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만 지급한다.

기준금액은 1인당 5만원으로, 세대주 신청을 통해 가구 단위로 지급하고 있으며, 9월 4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양산시에 계속해서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누구나 지원 대상이다. 9월 4일 이후부터 신청 마감일인 11월 13일까지 출생 신고한 자녀는 추가 신청하면 지원 대상이 된다.

양산시는 신청자 분산을 위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외에도 거점지역창구 12곳을 추가로 설치·운영하고, 다음 달 30일까지는 5부제로 접수한다. 또한, 비대면 신청을 늘리기 위해 지난 9월 17일부터 양산사랑카드를 보유한 세대주를 대상으로 29일까지 온라인으로 재난지원금을 신청받고 있으며, 9월 22일 현재 8500여세대가 신청했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을 받은 세대는 전통시장에서 사용하면 되고 선불카드인 양산도움카드와 양산사랑카드 포인트로 지급받은 세대는 양산지역 안에서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대형마트나 유흥주점, 백화점, 사행업소 등 일부 업체에서는 사용을 제한한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양산시민신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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