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의원, 김현미 국토부장관 만나 '웅상선 광역철도' 협의
부산~웅상~울산 ... 김두관 "동남권 광역교통 시설, 수도권에 비해 매우 열악"
▲ 김두관 의원이 9월 24일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웅상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 김두관 의원실
부산~웅상(양산)~울산 광역철도, 이른바 '웅상선'의 건설이 구체화되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양산을)은 24일 국회의원회관 사무실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부산~웅상~울산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정부가 주도하는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고 25일 밝혔다.
김두관 의원은 21대 총선 대표 공약으로 동남권 광역철도 건설을 완수하여 양산을 부울경 교통 중심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이번 회동에서 김두관 의원은'노포~웅상~무거~울산' 노선을 제4차 교통계획망에 우선 반영하도록 하고, 연이어 '울산~하북~북정'노선을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에 반영하여 전체 33.4km의 동남권 철도망을 완성할 수 있도록 국토부가 각별한 관심을 쏟아주길 부탁했다.
김 의원은 지난 23일,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동남권 광역전철 어떻게 놓을 것인가?"라는 제목으로 정책토론회를 열기도 했다.
김두관 의원은 "동남권은 국내 최대 규모의 항만과 주력산업이 집중되어 수도권 다음으로 큰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지만, 광역교통 시설과 기반시설이 수도권에 비해 매우 열악하다"라고 했다.
김 의원은 "신동남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서 동남권 광역철도 건설을 기필코 임기 내에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 김두관 의원이 9월 24일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웅상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 김두관 의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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