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평균 배출량 25% 증가... '기후 깡패' 대한민국"
[에디터스 초이스]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
▲ 에디터스초이스 200925 ⓒ 김혜리
25일 '세계 청소년 기후정의를 위한 행동의 날'을 맞은 가운데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장이 기후위기에 대해 안일하게 생각하는 정부를 향해 쓴소리를 던졌습니다.
조천호 전 원장은 23일 보도된 한겨레 인터뷰에서 "2007년에서 2017년 사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온실가스 평균 배출량이 10% 줄었는데, 우리나라는 오히려 25%나 늘었다. '기후 깡패'니 '기후 악당'이니 하는 말이 절대 과언이 아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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