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완도금일수협, '임대료 전액무상 지원' 올해 12월까지 연장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됨에 따라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고통 분담

등록|2020.09.26 16:37 수정|2020.09.26 16:37

▲ ⓒ 완도신문


올해 3월 완도군 '제6호 착한 임대인'으로 선정된 완도금일수협이 임대료를 전액무상 지원했던 기간을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완도금일수협은 지난 3월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자영업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자 완도군에서 전개하고 있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했다. 이에 '제6호 착한 임대인'으로 선정됐으며, 임대료를 전액무상 지원했다.

그러나 지속적인 집단 감염 사태 및 백신 개발의 난항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됐다. 이에 완도금일수협은 고통을 분담하고자 '임대료 전액무상' 지원했던 기간을 올해 12월 말까지 연장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완도사업장 6곳의 임차인은 "가뜩이나 어려운 경영난에도 수협에서 동병상련의 마음으로 선뜻 이와 같은 결정을 해줬다. 완도금일수협 서광재 조합장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의 소중한 결정에 힘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가계 회복의 발판으로 삼고 싶다. 전액 무상 임대료 지원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완도신문에도 실렸습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