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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코로나19 허위사실 유포 혐의 187명 검거, 106명 검찰 송치

경기 32명, 강원 23명, 서울 22명, 경남 16명, 경북 15명 순

등록|2020.10.05 11:22 수정|2020.10.05 14:49
 

▲ 방청별 코로나19 관련 허위사실 유포 혐의 용의자 검거현황 ⓒ 경찰청


코로나19와 관련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검거된 인원이 187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검거 용의자 중 경기도가 32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원이 23명, 서울 22명, 경남 16명, 경북 15명 등이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특정한 지역이나 병원, 가게에 다녀갔다는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코로나 감염자 행세를 하는 등 범죄 유형도 가지각색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전북 익산을)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검거된 187명 중 106명(56.6%)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들의 범죄 혐의는 업무방해가 99명으로 가장 많았고 명예훼손 58명, 기타 30명으로 나타났다.

기타의 경우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 제44조의7의 1항 3호를 위반한 것으로 공포심이나 불안감을 유발하는 내용의 정보를 유통한 것에 해당한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충청뉴스라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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