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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산의 가을

등록|2020.10.06 14:26 수정|2020.10.06 14:53
가을이 다가온다. 하늘은 높고 푸르다. 답답한 현실을 잠시 내려놓고 하늘을 바라보자. 파란 하늘을 보면 답답한 마음이 시원해질 것이다. 5일 시내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가 파란 하늘에 이끌려 남산에 올랐다. 남산 케이블카는 한가롭게 오르내리고, 남산을 오르는 사람들도 여유가 있어 보인다. 남산타워 아래 느티나무에 단풍이 들고 있다.
 

▲ 남산타워와 단풍든 나무 ⓒ 이홍로

   

▲ 남산케이블카 ⓒ 이홍로

   

▲ 남산을 오르다 만난 꽃 ⓒ 이홍로

   

▲ 남산을 오르다가 바라본 서울시내 풍경 ⓒ 이홍로

 
남산 순환도로를 지나 남산타워를 오르는 길에 작은 화단이 있는데 이곳에 예쁜 꽃이 피었다. 바쁜 사람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는다.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을 오르다 보니 이마에 땀이 흐른다.

시내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에 서니 멀리까지 선명하게 보인다. 몇몇 관광객이 기념 사진을 찍는다. 다시 계단을 오른다. 엄마와 함께 남산을 오르는 어린 아들이 가볍게 산을 오른다. 가끔씩 멋진 모습으로 사진도 찍는다.
 

▲ 남산 풍경 ⓒ 이홍로

   

▲ 남산타워 옆의 사랑의 자물쇠 ⓒ 이홍로

   

▲ 가을이 오는 남산 풍경 ⓒ 이홍로

   

▲ 남산 풍경 ⓒ 이홍로


남산 정상에 올랐다. 남산타워가 웅장하게 서 있다. 파란 하늘과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느티나무와 어울려 한 장의 그림이 된다. 남산타워 옆에는 사랑의 자물쇠가 달려있는 전망대가 있다. 이곳에서 맹세한 사랑의 약속들이 좋은 결실을 맺어 아름다운 삶들이 이어지길 바란다.

남산도서관으로 내려가는 길옆에는 단풍이 곱게 물든 나무가 있다. 그 아래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시민들이 행복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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