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다대포해수욕장 실종 중학생 수색 최선 다하라"
6일, 관계 기관에 긴급 지시... “너울성 파도로 인한 인명 피해 방지 위한 예찰 활동 강화”
▲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추석연휴 특별방역과 관련해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 국무총리실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오후 부산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중학생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된 사고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시하면서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관계 기관에 긴급 지시했다. 또 너울성 파도에 의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예찰 활동 등을 강화하라고 당부했다.
정 총리는 6일 "해양경찰청·소방청·경찰청 등 관계부처와 부산시 등 지자체는 가용한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여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할 것"을 관계 기관에 긴급 지시했다.
5일 부산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에서 벌어진 사고는 중학생 일행 7명이 물에 들어갔다가 파도에 휩쓸리면서 발생했다. 지난 9월 29일에도 강원도 고성 해변에서 3명이 너울성 파도에 의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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