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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어린이집 원아·교사 7명 집단 감염

원아 3명, 교사·직원 4명.... 추석연휴 가족모임 관련 14명째

등록|2020.10.12 09:40 수정|2020.10.12 09:40

▲ 코로나 속보(자료이미지) ⓒ 오마이뉴스


대전의 한 어린이집 원아 및 교사 7명이 집단적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지역 누적확진자 수는 398명(해외입국자 35명)이 됐다.

12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389번 확진자(미취학아동)가 다니던 유성구 상대동 한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직원 등 7명(393~398)이 코로나19에 감염돼 확진됐다.

392~394번 확진자는 이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이며, 395(갈마동 40대)번, 396(상대동 40대)번, 397(월평동 50대)번, 398(관저동 30대)번 확진자는 교사 및 직원이다. 이로써 이 어린이집에서만 8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셈이다.

특히, 389번 확진자는 추석 연휴 식사모임에서 일가족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385(상대동 60대)번 확진자 가족의 일원이다. 따라서 이 가족과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4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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