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행주산성 등 '2021 열린관광지' 20개소 선정
문체부-관광공사,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지원
▲ 고양시 행주산성 홈페이지 갈무리 ⓒ 고양시
경기 고양시 행주산성 등 8개 관광권역의 관광지 20개소가 '2021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선정한 '열린 관광지 조성 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이동 취약계층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기존 관광지를 개·보수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 2021년 열린관광지 선정 결과 ⓒ 문체부
문체부에 따르면 선정된 관광지는 앞으로 전문가들의 맞춤형 현장 상담(컨설팅)을 거쳐 세부 개선 계획을 확정한 후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보수 관련 설계와 시공을 추진한다.
또 열린 관광지를 홍보하고 취약계층의 국내 여행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취약계층이 준공된 열린 관광지를 여행할 수 있는 나눔여행을 진행한다. 관광지 종사자와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무장애 관광에 대한 교육 등도 함께 지원받는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앞으로도 소외되는 계층 없이 전 국민이 관광 향유권을 누릴 수 있도록 관광시설뿐 아니라 제반환경 조성까지 지자체, 민간과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