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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학원강사 접촉자와 개포동 당구장 관련자 확진 판정

강남구 총 확진자 300명 돌파... 검사 받은 학원강사 모두 ‘음성’

등록|2020.10.23 09:37 수정|2020.10.23 09:44

▲ 강남구가 관내 학원강사에 대한 코로나19 검체검사를 위해 지난 21일 대치2동주민센터 앞에 긴급 선별진료소를 마련됐다. ⓒ 강남구청 제공


서울 강남구에 대치동 학원강사 접촉자와 개포동 당구장 관련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강남구에 따르면 대치동 주민은 앞서 확진 받은 관내 학원강사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 21일 늦은 저녁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개포동 주민은 집단감염이 발생한 개포동 소재 '스타Q당구장' 관련으로 22일 확진 받았다. 이로서 강남구 총 누적 확진자가 300명이 됐다.

정순균 강남구청장은 "21일부터 대치2동주민센터 인근 현장에 긴급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다음달 6일까지 학원강사 2만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라면서 "21일 검체검사를 받은 239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8일부터 19일까지 스타Q당구장(논현로12길 13)을 다녀간 다수의 방문자들의 신원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라면서 "방문자들은 조속히 강남구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아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 9월 전국 최초로 구청 방문 시 손으로 쓰는 명부 대신 태블릿PC를 활용한 '온라인 간편 출입명부'를 21일부터 22개 동주민센터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이는 글 강남내일신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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