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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날씨] 토요일 '반짝 추위' 계속... 일요일 낮부터 풀려

케이웨더 "아침 최저 서울 3℃·부산 7℃... 내륙·산지 곳곳에 서리·얼음"

등록|2020.10.23 18:28 수정|2020.10.23 18:28
  

▲ 주요 지역별 토요일 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다가오는 주말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토요일 일부 지역은 아침에 기온이 영하권을 보이며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주말날씨 포커스' 방송을 통해 "24일은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바람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다"며 "일부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이어 "25일도 고기압이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맑겠다"며 "찬 공기가 동쪽으로 점차 물러나면서 낮부터 예년 이맘때 기온을 회복하겠고, 이른 추위는 누그러질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지역별로 기온을 살펴보면 중부지방은 24일 오전 서울 3℃, 춘천이 0℃까지 떨어지겠고, 한낮에도 15℃ 안팎이 되겠다. 25일 낮부터 이맘때 수준을 회복해 16~18℃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

남부지방도 24일 오전에 광주가 8℃, 대구가 5℃가 되겠고, 25일은 오전 최저 6℃에서 10℃, 낮 최고 18℃에서 20℃가 되겠다.

마지막으로 동해안지방은 토요일 맑은 가운데 속초와 강릉이 4~6℃까지 떨어져 춥겠고, 한낮에도 15℃ 안팎에 머물겠다. 일요일은 한낮에 속초가 20℃, 강릉이 21℃로 예상된다.

한편 주말날씨 포커스를 진행을 맡은 박유라 캐스터는 "깜짝 추위는 토요일까지 이어지다가 일요일 낮부터 차츰 풀리겠다"며 "갑작스런 추위에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따뜻한 옷차림을 해주시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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