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감염경로 미확인' 1명 등 코로나19 확진자 5명 발생
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누적확진자 수 428명으로 늘어
▲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2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긴급 선별진료소에서 대치동 일대 학원 강사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자료사진). ⓒ 이희훈
대전에서 23일 밤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4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1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써 대전지역 누적확진자 수는 총 428명(해외입국자 36명)이 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424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60대로, 419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그는 지난 20일부터 자가 격리 중 23일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 됐다.
이 두 확진자와 접촉한 419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40대로 아직 이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확진자로 인한 N차 감염으로 현재까지 부모와 직장동료 등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425번 확진자는 아산 도고온천 교회 수련회 관련자다. 그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20대로, 388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12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20일부터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23일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427번 확진자는 유성구에 거주하는 60대로, 394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12일부터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17일부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났다. 23일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394번 확진자는 추석연휴 가족모임 중 일원인 유아(#389)에 의해 유성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감염된 유아다.
428번 확진자는 서구에 거주하는 50대로, 지난 19일부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 23일 검사를 받고 확진 됐다. 이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으며, 역학 조사 중이다.
한편, 대전시 방역당국은 아산 도고연수원 교회 수련회 관련자가 격리자 54명에 대한 해제 전 검사에서 1명(#425)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