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 조연섭기자
조선 후기의 문신 약천 남구만 선생이 남긴 나라와 임금을 향한 애국시조를 알리고 넋을 기리기 위한 단기 4253년 약천제례를 망상 약천 사당에서 남구만 선양회 주관으로 25일 봉행했다.
▲ ⓒ 사진 조연섭기자
이날 봉행된 약천제는 장지학 선양회 회장이 초헌관을 권길상 전 노인회장이 아헌관, 동해시 노인회 남경만 회장이 종헌관으로 각각 참여해 제례를 봉행했다.
▲ ⓒ 사진 조연섭기자
시조에 나오는 '동창'은 동해바다를 향해 있는 창문을 이야기하며 '밝았느냐' 에서 일출을 연상하게 하는데 이 일출은 태양의 임금 즉 당시 조선의 임금은 숙종을 상징한 것이라고 한다.
약천 남구만 선생이 자신의 호와 이름이 같은 이 마을에 들어와 1년 동안 귀향생활을 했다. 약천사는 남구만 선생이 임금의 용서를 받아 떠난 후 이곳 주민들이 선생의 덕을 기리기 위해 건립했다. 현재의 사당과 동·서재, 토담 등의 건축물은 동해시에서 복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