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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공정한 경쟁 환경조성, 고 이건희 회장 기리는 일"

이 지사 유가족에게 애도 표해... 조문여부는 미정

등록|2020.10.25 19:39 수정|2020.10.25 19:39

▲ 이재명 경기도지사 ⓒ 경기도


"질곡의 현대사에서 고인이 남긴 족적을 돌아보고 기억하겠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별세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78)을 향해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세를 경기도민과 함께 애도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지사는 25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업들이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는 것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회가 공평하고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고인의 넋을 기리는 일이자 우리가 짊어져야 할 과제일 것"이라며 "유족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한다"고 위로했다.

이 지사는 "공정한 경쟁 가능한 경영환경 조성이 고인 기리는 일"이라고 강조하며 고인에 대한 평가는 보류했다.

현재 이 지사의 조문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

한편, 고 이건희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급성 심근경색으로 서울 일원동 삼성서울병원에 입원한 뒤 6년간 투병했으나 끝내 타계했다. 이 회장의 장례는 고인과 유족들의 결정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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