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양산시 가구·주택 증가율 압도적 도내 1위

2015→2019년 가구 23.0%, 주택 25.3% 늘어... 1인 또는 2인 규모 가구가 전체의 55.4% 차지

등록|2020.10.27 17:48 수정|2020.10.27 17:49
.image.
.image.  

아파트 거주 74.1%, 2015년보다 2.9%P 증가 

경남 양산시 가구ㆍ주택 증가율이 도내 1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이 밝힌 '인주주택총조사로 본 양산시 가구ㆍ주택 변화'를 살펴보면 양산시 총가구 수는 2019년 11월 1일 기준 13만6천676가구로, 2015년 11만1천134가구보다 2만5천542가구(23.0%) 늘었다. 또한, 같은 기간 양산시 주택은 25.3% 늘어 13만194호로 집계됐다.

이 기간 도내 가구 증가율은 양산시(23.0%), 김해시(8.3%), 진주시(5.6%) 순이었으며, 주택 증가율은 양산시(25.3%), 김해시(18.0%), 거제시(14.7%) 순이었다.

도내 총가구 가운데 양산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10.4%로, 창원시(31.0%), 김해시(16.4%), 진주시(10.6%)에 이어 18개 시ㆍ군 가운데 4번째를 차지했고, 도내 총주택 가운데 양산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10.3%로, 창원시(28.0%), 김해시(15.0%)에 이어 3번째에 올랐다.

.image.  

가구원 수별로 살펴보면 양산시는 2인 가구가 28.1%(3만7천780가구)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1인 가구 27.3%(3만6천632가구), 3인 가구 22.1%(2만9천619가구), 4인 가구 17.8%(2만3천904가구) 순이었다. 2015년과 비교하면 1인 가구는 2.7%p, 2인 가구는 1.7%p 증가했지만, 3인 가구는 0.6%p, 4인 가구는 2.4%p, 5인 이상 가구는 1.3%p 줄었다.

양산시 거처 종류별 구성비는 아파트가 74.1%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단독주택은 20.5%, 다세대주택 1.7%, 연립주택 0.6%, 비주거용 건물 내 주택 0.9%, 주택 이외 거처는 2.3%였다. 2015년에 비해 아파트 거주 비율은 2.9%p 늘었지만, 단독주택 거주 비율은 2.4%p 감소했다.

다문화가구는 2천154가구에 가구원은 6천638명으로, 2015년보다 가구 수는 537가구(33.2%), 가구원은 1천699명(34.4%) 늘었다.

한편, 양산시에 있는 주택 13만194호 가운데 아파트가 84.7%(11만279호)를 자치했으며, 단독주택 11.4%(1만4천904호), 다세대주택 2.2%(2천892호), 연립주택 0.8%(1천63호), 비거주용 건물 내 주택 0.8%(1천56호)였다. 2015년과 비교하면 총주택 수는 2만6천287호가 늘었는데, 그 가운데 아파트가 2만4천812호였다.

양산시에 있는 빈집은 1만2천362호로, 아파트가 1만539호, 단독주택은 905호, 다세대주택 517호, 연립주택 270호였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양산시민신문 (홍성현)에도 실렸습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