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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광용 거제시장, 국립공원 구역 조정 관련 건의

3일 홍정기 환경부 차관 만나 건의서 전달

등록|2020.11.03 18:11 수정|2020.11.03 18:49

▲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은 11월 3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만나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에 대한 건의서를 전달했다. ⓒ 거제시청


변광용 경남 거제시장은 홍정기 환경부 차관을 만나 올해 말 예정된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변 시장은 3일 창원 소재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열린 '경남서부권 수도요금단일화 협약식'에 참석한 홍 차관을 별도로 만나 건의서를 전달했다.

변 시장은 주민들의 민원 해소와 거제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국립공원계획 변경에 따른 해제요청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를 요청했다.

변 시장은 환경부가 공고한 국립공원계획 변경(안)에서의 불합리함을 강조했다. 변 시장은 △제2차 국립공원 구역조정시 미해제된 농지해제, △임야 중 이미 개발이 완료된 부지 해제, △항.포구와 해수욕장 해제, △유어장 갱신허가 기간 연장 완화, △국립공원 구역 사유재산 재산권에 따른 토지보상 등 민원해소를 건의했다.

변광용 시장은 "그동안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지역주민들의 재산권 침해가 심각하다는 민원과 각종 규제 등으로 인해 지역 관광 발전에도 어려움이 많다"며 "주민들의 마음을 충분히 헤아려 건의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검토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재차 부탁했다.

앞서 거제시는 환경부에 육상 5.75㎢, 해상 8.83㎢, 총 14.58㎢를 국립공원에서 해제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환경부의 국립공원 계획변경(안)에는 0.001㎢가 해제되고, 6.67㎢는 국립공원으로 신규 편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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