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 코로나19 검사 후 자가격리
고 이건희 회장 빈소 다녀와... 4일 저녁께 결과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천안의료원을 방문해 간호사로부터 음압 병실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충남도
양승조 충남지사가 4일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달 26일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빈소를 다녀온 일로 방역본부로부터 코로나19 진단 검사 권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양 지사는 이날 오후 홍성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수행비서 2명과 함께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양 지사는 이날 오후 3시 30분 무렵 페이스북을 통해 "지금부터 오늘 일정을 전면 취소한다"며 "이날 빈소에 있던 취재기자가 확진 판정을 받아 당일 방문객이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양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도정을 위해서라도 음성이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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