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거제] "가덕신공항 유치를 기원합니다"

거제시발전연합회, 거제휴게소 등 선전 활동 ... 변광용 시장 동참

등록|2020.11.09 10:20 수정|2020.11.09 10:31

▲ 거제시발전연합회는 11월 8일 거제휴게소에서 '가덕신항 선전전'을 벌였다. ⓒ 거제시청

  

▲ 거제시발전연합회는 11월 8일 거제휴게소에서 '가덕신항 선전전'을 벌였다. ⓒ 거제시청


경남 거제 사람들이 '가덕신공항' 건설을 위해 거리로 나섰다. 거제시는 거제시발전연합회(회장 김수원)가 8일 거가대교 부산 방면 거제휴게소와 톨게이트 2곳에서 동남권 관문공항으로 가덕신공항 유치를 기원하는 선전활동을 벌였다고 9일 밝혔다.

회원 60여명은 이날 낮 12시부터 3시간 동안 '가덕신공항유치, 거제 부활의 첫걸음입니다', '동남권 관문공항은 가덕도가 최적지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펼침막을 들고 서 있었다.

변광용 거제시장도 거제휴게소를 방문해 직접 어깨띠를 두르고 선전 활동에 동참했다.

변 시장은 "동남권 관문공항의 유일한 최적지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25만 거제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며 "지역경제의 큰 변혁과 성장의 기반이 될 가덕신공항 유치를 위해 거제시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수원 거제시발전연합회장은 "거제 뿐 아니라 부울경의 재도약과 미래성장 기반이 될 동남권 관문공항은 가덕도로 지정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거제시와 거제시의회, 거제시발전연합회, 가덕신공항유치 거제시민운동본부 등은 지난 9월 가덕신공항의 조속한 건설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하고 청와대 국무총리실과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전달했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10월 7일이 기자회견을 열어 "김해공항 확장안은 동남권 관문공항의 대안이 될 수 없다"며 정부의 조속한 입지 결정과 가덕신공항 건설의 적극적인 추진을 촉구하기도 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