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부터 대한민국 건축문화제 개최... 온라인으로 진행
25일까지 '사람, 삶, 경계' 주제로 전시, 토론... 건축과 도시공간의 역할과 가치 확인
▲ 2020 대한민국건축문화제 포스터 ⓒ 문체부
'2020 대한민국건축문화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후원, (사)한국건축가협회 주최로 11월 11일부터 25일까지 열린다. 이 기간 동안 건축과 도시공간의 역할과 가치를 확인할 수 있는 9개의 전시 프로그램과 특별 세미나 등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건축문화제의 올해 주제는 "건축 '주' 사람[주인 주(主), People], 삶[살 주(住), Livability], 경계[두루 주(周), Boundary]"이다.
'2020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에서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전주 우주로 1216'을 비롯해 '전일빌딩245(국무총리상)', '파이빌99(문체부 장관상)', '신촌 파랑고래(문체부 장관상)', '포항 철길숲(문체부 장관상)', '산양 양조장(문체부 장관상)' 등 수상작에 대한 시각 자료들도 전시한다.
문체부는 "'젊은 건축가전'에서는 올해 수상자인 우승진·박지현·조성학, 김세진, 정웅식 등 3개 팀의 전시를 볼 수 있다"면서 "'올해의 건축가 100인전'에서는 스티븐 홀, 도미니크 페로, 민현준, 김동진 등 국내외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전했다.
전시 외에도 국내 유명 건축가들과 대중들이 건축문화 진흥을 위해 토론하는 등 함께 소통하는 행사도 이어진다.
이번에 전시되는 각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11월 18일 써밋갤러리(서울 강남구)에서 열리며,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올해의 젊은 건축가상', '한국건축가협회상', '한국건축가협회 특별상' 등을 시상한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convention2020.kia.or.kr)에서 확인하거나 (사)한국건축가협회(02-743-8672)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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