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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 챔피언 홍수환 회장, '경남체육대' 교명 변경에 함께

진주 한국국제대 체육진흥단 자문위원 맡아 ... 교육부에 교명 변경 절차 밟아

등록|2020.11.11 19:19 수정|2020.11.11 19:19

▲ 한국국제대학교 체육진흥단 자문위원 위촉식. ⓒ 한국국제대학교


진주 문산 한국국제대학교(사립)가 경남체육대학교로 교명 변경을 추진하는 가운데, '4전 5기 챔피언의 신화'로 유명한 홍수환 한국권투위원회 회장이 함께 한다. 홍수환 회장이 이 대학 체육진흥단 자문위원으로 위촉된 것이다.

11일 열린 위촉식에는 박태홍 학교법인(일선학원) 상임이사를 비롯해 여러 인사들이 했다. 홍수환 회장과 해군사관학교 문화체육처 무도학과장 조춘환 교수, 창녕교육지원청 왕수상 교육장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었다.

체육진흥단 자문위원은 체육대학 전환과 엘리트 정통 체육인 양성, 지역 스포츠인구 저변 확대에 대한 자문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촉식 후 자문위원들은 '경남체육대학교'로 체육대학 전환을 위한 전략적 발전방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홍수환 회장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프로정신을 가지고 경남체육대학교로 뜻을 모아 멋지게 성공시켜 보자. 자문위원들과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한국국제대학교 체육진흥단장인 안병오 교수는 "체육계 저명 인사분들이 체육대학 전환을 위해 고견을 주시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며 감사 인사를 하였다.

학교법인은 최근 교명 변경을 의결했다. 교명 변경은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며, 현재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대학은 "경남체육대학교 교명 변경이 교육부의 승인될 경우 학과 개편 등의 절차를 거쳐 2022학년도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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