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강릉대도호부관아 일원에서 열린 '강릉문화재야행' 개막식에서 '강릉대도호부사 부임 행차 등불 전시' 퍼포먼스가 열리고 있다. ⓒ 김남권
강원 강릉의 '강릉문화재 야행(夜行)'이 지난 12일 개막됐다. 오는 1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강릉대도호부관아 일원에서 오후 6시부터 밤 11시까지 진행된다.
올해 8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무대공연과 체험, 먹거리 프로그램 등은 취소되고 전시와 관람 위주로 진행됐다.
강릉대도호부사 동헌 앞 광장에는 벤치마다 문화재를 형상화한 네온플렉스와 LED 장미꽃 1300송이가 설치됐다. 또 강릉대도호부관아 아문 앞을 수놓은 아름다운 등(燈)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릉 장인들의 숨결을 만날 수 있는 기획전시도 열린다. 방짜수저, 전각, 자수를 테마로 하는 다채로운 전시도 진행된다. 전시장은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 후 7명씩 입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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