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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학살 다룬 영화 <태안>, 21일 첫 상영

메가박스 창원점 ... 구자환 감독, '세월호' 김영오씨 '관객과의 대화' 예정

등록|2020.11.16 09:41 수정|2020.11.16 10:50

▲ 영화 <태안> 상영회. ⓒ 구자환


충남 태안지역에서 벌어진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태안>(구자환 감독)이 상영된다. 오는 21일 오후 3시 30분 메가박스 창원점.

<태안>은 또 다른 민간인 학살을 다룬 <해원>을 연출했던 구자환 감독이 직접 촬영, 연출한 작품이다.

부역혐의로 억울하게 숨진 부친과 형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태안유족회의 한 유족을을 찾아 인터뷰하는 것으로 시작되는 작품이다. 구 감독은 1년간 촬영을 비롯한 작업을 해왔다.

태안민간인학살 희생자 유족과 세월호 아픔을 간직한 '유민 아빠' 김영오씨 등이 출연한다.

이날 <태안> 첫 상영으로, 김영오씨와 구자환 감독이 '관객과의 대화' 시간을 갖는다.

이 영화는 오는 27일 광주극장에서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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